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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습장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감정선 원칙

(연애 초반)   (추진력이 필요한 공백기한, 권태기라고도 함)   (결혼, 이별)

 

연애 초반 감정선은 추진력을 가지고 출발한다.

여기서 추진력이 될 수 있는 감정은 다음과 같다.

호기심, 기대감, 설레임 등.

처음에는 아주 빠른 속도로 감정이 진행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넘어야 할 장벽 혹은 스페이스가 존재하는데,

연애 초반 감정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여기까지 진행 (여기까지는 쉽다. 그래서 연애 시작이 유지보다 쉬운 것이다.)

앞의 공백을 넘어 설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함.

 

만약 이 스페이스를 뛰어넘을 수 없다면, 바람을 피게 되거나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스페이스를 뛰어넘을 수 있는 추진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스페이스 이전까지의 추억 (생산적인 추억, 로맨틱한 추억, 의미 있는 추억 등)

두 번째, 스페이스 이전까지의 성장 (연애와 함께 도태되지 않고, 자기 계발을 통해 성장하는 것)

대부분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단순한 연애 감정과 욕망에 도취되어 이 두 가지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미 깨달았을 때에는 늦다. 스페이스 이전까지는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과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애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유리하다.

일단 사귀기 시작하면 누구에게나 관용과 시간, 연애의 쾌락이 허용된다.

단지 첫 느낌, 관심, 호감만으로도 말이다.

그러나 뻗어나갈 수 있는 감정선의 길이(기한)에는 한계가 있다.

물론 외모나 조건에 따라 길이(기한)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결국 스페이스와 마주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연애의 운명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감정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런 다음, 다음과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 사람과 함께 어떤 추억을 쌓아야 할까?’


‘그 사람과 더불어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

반면 현재의 관계가 영원할 것을 맹신한 나머지

타인과 쉽게 비교될 수 있는 쾌락의 추억만 쌓고, 오히려 처음 만날 때보다 도태된다면

스페이스를 넘을 수 있는 추진력을 얻지 못한다.

 

(연애초반)   (추억과 성장-스페이스를 넘을 수 있는 추진력, 징검다리)   (결혼, 이별)

 

이렇게 감정선이 이어져야 희망적인 연애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나 좋다.

대부분 용서하기도 하며, 이해하고 배려한다.

그러나 그 기한은 생각보다 짧다.

 

우리의 노력으로 어떤 추억을 쌓고,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며 그것이 곧 연애의 방부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연애 초반의 감정만을 의지한 채,

의미 없는 시간의 반복을 추구한다.

의미 없는 시간의 반복은

곧 의미 없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형상화시킴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회상할 아름다운 추억이 있고, 현재를 보고 긍정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나마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출처 : 젝시인러브